'맛 좀 보실래요?' 서하준, 심이영-서도영 위해 '동분서주'…김정화, 이슬아 거짓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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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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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맛 좀 보실래요?' 김정화가 이슬아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강해진(심이영 분)과 오대구(서도영 분)가 배유란(이슬아 분)의 거짓 폭로 후 강제로 이별하게 됐지만 한정원(김정화 분)의 도움으로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란의 계략으로 해진과 대구는 서로 사랑하지만 여론이 악화돼 잠정 이별할 수밖에 없었다.

해진은 진상에게 “나 그 사람 없으면 못 살 것 같다. 그 사람 보고 싶어서 못 살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고, 진상은 “제발 내 앞에서 그 사람 때문에 울지마”라고 다독였다.

진상은 정원을 찾아가 해진을 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정원은 "나도 해진이랑 이모님께 죄스럽지만 아버지 명예 위해 도와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진상은 "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요? 남의 인생 갈기갈기 찢어지든 말든 자기 인생에 흠집 나는 것 못 보는, 됐습니다. 형수님은 다를 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었네요"라고 소리친 후 자리를 떴다.

이후 진상은 오 팀장(이초원 분)에게 몰래 전화해 두 사람이 아무 사이가 아니라는 보도자료를 하루 늦춰달라고 했고 오 팀장도 “우리 그냥 정면 돌파하자”고 선언했다.

그 시각 대구도 혼자 대본을 쓰다 말고 눈물을 훔쳤다.

유란은 대구와 해진의 불륜설을 입증하기 위해 단독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란은 기자회견에서 “강해진이 남편을 유혹할 목적으로 우리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왔다”며 “강해진이 들어오고 얼마 안 돼서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다. 

그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정원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부들부들 떨었다.

유란은 "강해진이 그런 자신을 상처 입히고 뻔뻔하게 돈가스 가게를 열었다"며 거짓말을 하고, TV로 그 현장을 지켜보던 준후는 "배유란 연기 늘었어"라고 웃는다.

유란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내려와 힘없이 기자들앞에 무릎을 끓고,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지자 유란은 "강해진 씨. 지금이라도 제 남편과 제 아이를 돌려 주세요"라고 호소한다.

이에 대구와 해진을 둘러싼 여론이 악화됐다. 분노한 오 팀장이 기자회견에 나서 “거짓말하지 말라”며 소리쳤지만 이를 입증해줄 증거가 없는 상태였다.

오팀장은 함부로 말할 수 없어 망설이고, 그 순간 모두의 휴대폰으로 단체 메시지가 등장한다.

메시지에는 다름아닌 준후와 유란의 불륜현장이 담긴 사진이었다. 사진을 확인한 유란은 깜짝 놀랐다. 준후도 메시지를 보고 기함한다. 이는 유란이 정원을 도발하기 위해 보냈던 사진이었고, 정원이 이를 이용해 통쾌하게 복수를 한 것.

그래도 유란은 "이건 장난이다. 불륜의 피해자"라고 소리치지만 그때 진상이 기자 회견장에 나타났다. 진상은 "그럼 제가 진실을 알려드리죠"라고 한 후 유란과 해진이 함께 담긴 영상을 틀었다.

영상 속 유란은 해진에게 “네가 그런 생각이 없는 것은 안다. 그랬다면 내가 집 나간다고 했을 때 나를 그렇게 붙잡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모든 오해가 풀리고 진실이 밝혀지자 유란은 미친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눈물지었던 대구와 해진은 벚꽃나무 아래서 재회, 환하게 웃었다.

 SBS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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