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1·3학년 학생 117명과 교직원 49명은 전원 음성 판정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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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5   |  수정 2020-06-05
지역민, 학교가 지역사회 새로운 감염 진원지 될까 우려
기숙사,교무실 등 대대적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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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네이버 지도 캡처)
【영천】지난 4일 영천 소재 기숙사형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되자 등교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교육 현장을 담당하는 학교와 교직원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조기 등교를 서두른 교육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표본집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서슴치 않고 있다.

게다가 조기 등교수업으로 인해 학교가 새로운 지역사회 확진 진원지로 부상될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도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학교는 일단 우선 등교수업중이던 1·3학년 학생 117명과 교직원 49명이 4일 검체 채취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귀가 한 학생들을 맞이 해야 할 학부모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특히 전국 모집 기숙사형 학교에서 교사가 양성 판정을 받은데 대해 교육부가 교직원들에 대한 검역절차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교사는 무증상자로 4일 확진자로 판명되기까지 스스로 증상을 느끼지 못해 학생들도 감염 우려에 대한 걱정이 높다.

90일째 확진자 미발생으로 안심하던 시민들도 "무증상,깜감이 환자가 발생하자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학교는 4일 먼 곳에서 온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 전원 귀가 조치시켰으며 교무실 등은 폐쇄하고 방역을 마쳤다.

최창원 교장은 "오늘중 학생들이 전원 귀가조치하면 기숙사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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