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북도경제진흥원, ’코로나19 타격 받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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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4:46  |  수정 2020-07-09 14:57  |  발행일 2020-07-09
일용직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지원사업' 호응

포항시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 일용직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일용직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포항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시설 투자, 개·보수, 생산활동 등을 위해 일용근로자를 채용하면 인건비 70%를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사업을 직접 시행하거나 발주해 시행하는 기업도 해당 되며,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경기 위축으로 시설 투자·공장 가동에 부담이 있는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사가 신청해 4억 2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트타임 근로자 300명에게 구직을 알선해서 자립기회를 마련해주고 해당 업소에 6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5개월 한도로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접수 마감 결과 310개 업체 310명이 선정되어 시는 인건비 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일용직근로자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투자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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