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도움 받은 최성재, 계약 성공…진예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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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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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최성재를 도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17회에서는 박복희(심이영 분)가 장시경(최성재)에게 고상아(진예솔 분)의 운전기사로 취직한 기차반(원기준 분)의 정체를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차반은 운전기사를 그만두라는 복희에게 자신을 방해하면 시경을 다시 고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복희의 전남편임을 밝힐 것이라고 협박한다.

복희은 차반에게 "왜 여기에 취직했냐"고 말했다. 복희는 "전 남편 달고 들어온 거라고 여겨지면 큰 일 난다. 애들을 위해서라도 나가라"고 했지만 차반은 "그러면 장 팀장 다시 고소한다"며 협박했다.

이에 놀란 복희는 그만두게 하라는 시경을 말렸다. 복희는 "어차피 오래 다닐 인간이 아니다"고 하고 설득하고, 그 순간 나타난 차반. 결국 세 사람은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복희는 은수(최승훈 분)와 은하(권지민 분)에게도 "아빠를 모르는 아저씨인 척 해야 한다. 안 그래도 '기생충' 가족이라고 난리인데, 네 아빠까지 끌어들여 취직시켰다고 생각하면 큰일난다"며 입단속을 시켰다.

차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근한 시경은 상아에게 운전기사를 뽑은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상아는 “비굴하고 싹싹해서 여기저기 막 써도 되겠다는 느낌? 나는 마음에 들던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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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아가 무리하게 장인공정과의 신사업 계약 건을 진행했다.

고 회장(이정길 분)은 시경에게 “신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타브랜드와의 차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인데 그쪽 대표 까다로워서 만나기 어렵다니까 투트랙으로 한번 공략해봐”라고 하며 상아가 진행하고 있는 계약 건을 함께 진행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시경은 상아에게 찾아가 계약서 초안을 요청했다. 그러나 상아는 “내가 왜? 각자 포지션 지켜서 일하자. 계약서는 성사되면 보여줄게”라며 거절했다.

이후 장인공정에 전화해 대표와의 만남을 청하지만 거절당한 시경은 고민에 빠지고 식사도 하지않고 고민하는 시경에 복희는 "무슨 일인지" 묻는다.

이어 장인공정 대표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던 복희는 “걱정하면서 책만 파고 앉아 있느니 가서 무슨 짓이라도 해 봐요. 안되면 그냥 한 번 깨지고 와요. 그러면 속이라도 시원하겠지”라고 말한다.

시경과 함께 장인공정을 찾아간 복희는 건물 청소를 하던 할아버지에게 배추와 무를 건네며 대표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

할아버지로부터 대표가 70쯤 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복희는 “늙어서 고집불통이구나. 소문 쫙 났다. 사람도 안 만나고 욕심도 많다더라”고 하며 “저한테 배추 공짜로 받고 살짝 마음 안 편하죠? 대표님하고 연락되면 알려주고 싶죠? 연락 주세요”라고 말하며 시경의 명함을 건넨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하던 두 사람은 장인공정 대표가 만나고 싶어 한다는 전화를 받고 사무실로 들어간다. 이때 건물 밖에서 만났던 할아버지가 들어오자 복희는 대표님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는 “왔수다. 욕심 많은 영감탱이. 내가 여기 대표요”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그 사이 시경이 고충의 지시를 받고 장인공정 대표를 공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아는 분노하며 기사를 대기시키라고 지시한다.

한편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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