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문화재정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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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1:26  |  수정 2020-09-23 07:48  |  발행일 2020-09-23 제20면
국·도비 3억1천800만 원 확보

경북 고령군이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서 총 3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3억 1천 8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이 선정됐다.

이중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고령향교에서 교육·공연·체험으로 유교 문화의 공간이자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처음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죽유종가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죽유선생의 삶 실사구시 체험 나들이, 죽유종가 4계절 별미 밥상 공동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문화재 야행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관람·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이 가진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리는 문화 체험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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