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주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이 제출한 특별법은 비용추계,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세 가지를 다 생략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맞는지 여부는 법안심사과정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가덕도 공항의 가능성 여부에 관해 점진적 입장에서 긍정적 입장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될 수 있으면 부산 시민의 염원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되 (절차를 생략하는) 전례를 남기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치열하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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