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덴마크 정부와 업무협약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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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7 07:41  |  수정 2021-04-27 08:15  |  발행일 2021-04-27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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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덴마크 정부와 스마트병원 및 의료기술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최근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덴마크는 자국의 의료시설 개혁 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 1월에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사업에 관해 화상회의를 통해 한 차례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 및 의료기기 분야 기술 개발 △병원 정보 시스템 관련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의된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관련 교류 등에 나서게 된다.

또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온라인 워크숍도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조치흠 동산병원장 등이, 덴마크 측에서는 에릭 질링 보건의료정책단 부단장·제인 베레가아드 라스무센 올보그대학병원 혁신단장·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동산의료원이 한국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진행하는 스마트병원 사업과 덴마크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의료기술 및 인프라 구축사업이 협력 진행됨으로써 향후 양국의 우호 증진뿐 아니라 의학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비수도권 최초로 선정돼 7개월간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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