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당 당대표에 영남 출신 배제는 궤변"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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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7 11:33  |  수정 2021-05-07 11:44
홍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7일 "야당 당 대표 선출에서 야당의 최대 기반인 영남 출신 후보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은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서 호남 출신 후보를 배제해야 한다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 서출은 당원과 국민 들의 판단과 선택에 맡겨야지 일부 국회의원들이 계파논리나 자기 개인적 바람을 일반화하려는 시도는 저급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야당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분열"이라며 "지금 야당이 곤경에 처하고 있는 것도 지난 탄핵 때 분열했기 때문에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호오(好惡 )는 이제 접어야 할 때다. 합심해 모두 안고 정권교체의 큰길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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