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움공제' 경북 청년 2년간 근무 수혜자 200명 넘어...각각 1천만원 덤으로 받아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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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15:47  |  수정 2021-11-04 17:24  |  발행일 2021-11-04
사랑채움공제 경북 청년 2년간 근무 수혜자 200명 넘어...각각 1천만원 덤으로 받아
경북형 청년재직자 사랑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하는 경북경제진흥원 전경.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형 청년재직자 사랑채움공제사업(이하 사랑채움) 수혜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경북도와 <재>경북경제진흥원이 2019년 도입한 사랑채움사업 참여 청년 44명은 4일 1천만원 이상의 목돈을 수령했다. 경북도내 기업에 근무하는 올해 수혜 청년은 모두 103명으로 지난해 수혜 청년 104명을 합치면 총수혜자는 207명에 이른다.


사랑채움사업은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2년간(총 360만원)납입하고, 경북도와 해당 시군은 분기별 175만원씩 1년간(총700만원)추가 지원으로 2년뒤 청년근로자는 1천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현재 사랑채움사업은 도내 17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올해 사랑채움사업 수혜 청년 103명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 주거자금 49명, 꿈을 위한 준비자금 26명, 결혼자금 21명, 기타 순이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청년근로자에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사랑채움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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