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현재 울진삼척 산불영향구역 밤새 6,066ha로 늘어(1보)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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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5 08:46  |  수정 2022-03-05 10:27

 

5일 오전 8시 현재 울진삼척 산불영향구역 밤새 6,066ha로 늘어(1보)
4일 밤 소방관들이 경북 울진 북면에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옮겨 붙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4일 오전 11시 21분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은 밤새 계속 번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6천66㏊(울진 5,570㏊, 삼척 496㏊)로 늘어났다. 울진지역 주택 51동, 창고 45동, 비닐하우스 8동 등도 피해를 입었으며, 3개 읍면 22개 마을 553세대 599명이 울진국민체육센터, 죽변면 복지회관, 마을회관에 일시 분산 대피하고 있다. 인적 피해는 없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이날 일출 시간인 오전 6시 49분부터 진화 헬기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울진에는 소방차량 146대와 인원 392명, 삼척에는 소방차량 63대와 인원 131명을 동원해 큰 불을 잡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전국 소방동원령(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을 1호에서  2호로 격상시켰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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