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팔거천.동화천 일대 '당종려나무'로 꾸민다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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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0 15:18  |  수정 2022-03-20 17:05  |  발행일 2022-03-21 제10면
북구청 "이색 볼거리 제공
팔거천
대구 북구 동·서변동 동화천 일대에 열대성 식물인 '당종려 나무'가 심겨져 이색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 하천 일대가 열대성 식물로 꾸며진다.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과 동화천에 각각 당종려 나무를 식재해 하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특색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야자나무과 상록교목인 당종려 나무는 최대 5m까지 자라며, 관목의 맨 꼭대기에선 부챗살 모양의 잎이 펼쳐져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북구청은 학정동 한서타운아파트 일원 팔거천변에 18주, 동·서변동 동화천 동변교 일원에 20주 등 총 38주의 당종려 나무를 식재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팔거천과 동화천의 당종려 나무를 통해 청량감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팔거천 럭키아파트 일원에도 추가 식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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