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경북 김천시가 오는 20일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을 개장한다. 앞서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아 20일부터는 숙박이 가능하다.
부항면 지좌리에 위치해 부항댐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태휴양펜션은 펜션 24동(4인실 13동, 6인실 8동, 8인실 3동)과 카라반 7동(4인실) 등 총 31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례· 부항면에 걸쳐 있는 김천 부항댐은 총 저수량 5천430만t 규모로, 빼어난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산내들 생태공원, 수달테마공원, 물풍지공원, 물문화관 등이 어우러져 있다. 시는 여기에다 산내들 오토갬핑장, 집라인, 출렁다리 등의 관광상품을 더했다. 인근엔 지례흑돼지식당가, 수도산 자락의 청암사 등 맛집과 볼거리가 많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