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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5일부터 8일까지 '2022 동촌금호강예술제' 개최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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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3 13:23 | 수정 2022-05-03 13:40 | 발행일 2022-05-03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2022 동촌금호강예술제'가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제공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2022 동촌금호강예술제'를 개최한다.

2022 동촌금호강예술제는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게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공예, 조각 등 생활 미술인들의 전시 및 체험행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 오페라, 퓨전국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예술제 첫날(5일)에는 아양아트센터 야외특별무대에서 '코리아윈드필하모니'와 '동구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공연에는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Alvamar Overture(알바마 서곡)'을 시작으로 'The Sound of Music(사운드 오브 뮤직)',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동구합창단은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 모음곡과 영탁의 '찐이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5일 오후 5시에는 지트리아컴퍼니의 레저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아양홀에서 펼쳐진다. 흥미로운 음악과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6일에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퓨전국악밴드 '경지'의 초청공연이 오후 5시 야외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건반, 기타, 드럼, 피리, 보컬 등을 통한 퓨전국악이라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분야' 행사도 진행된다. 야외 조각전, 미술체험행사, 아트프리마켓 등이 5일부터 8일까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야외 조각전에는 김봉수, 이기철, 이강훈, 임영규 조각가가 참여한다. 미술체험 행사의 경우 연필 인물화, 도자 공예, 천 아트, 켈리그라피 등 다양한 미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재활용 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문의 053)230-3312(전시), 053)230-3317(공연)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