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총리 직무대행 "지방선거 15일 앞…시도합동 공직감찰 진행"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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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7   |  발행일 2022-05-18 제4면   |  수정 2022-05-18 07:24
추경호카톡
추경호 국무 총리 직무 대행. 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지방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시·도 합동 공직 감찰을 진행한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7일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선거는 우리 지역에서 주민을 대신해 지역 살림을 도맡아 할 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직무 대행은 "정부는 행안부에 공명선거합동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관위·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범정부 선거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라며 "공무원과 군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 행안부와 인사처,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지속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도 요구했다. 추 직무대행은 "지방공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지자체 내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고, 시·도 합동 공직감찰을 진행하겠다"라며 "공정한 선거를 훼손하는 불법적 선거개입 범죄를 엄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8세 유권자의 선거 참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직무대행은 "교육부는 18세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선관위를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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