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충일 추념식…순국선열·호국영령 넋 기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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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  수정 2022-06-06 15:17  |  발행일 2022-06-08 제25면
포항시 현충일 추념식…순국선열·호국영령 넋 기려
6일 포항시 북구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정해종(왼쪽) 포항시의회 의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일 포항시 북구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 단체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국민 의례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합창, 위패봉안실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지난 2년간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으로 대폭 축소해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많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념사에서 "독립·호국 등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거룩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유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뜻을 되새겨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설계해 모두가 꿈을 꾸고 이루는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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