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W,예천'···군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손색 없어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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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  수정 2022-06-07 10:26  |  발행일 2022-06-08 제25면
문화가 있는 날 W,예천···군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손색 없어
'문화가 있는 날 '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반려식물키우기 체험에 나선 예천소방서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한달 '문화가 있는 날 <W,예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생활 속 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W, 예천'은 지역 소방공무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 예천군가족센터와 연계해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상 속 쉼표를 제공했다.

지난 달 소방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힐링의 W'는 숲치유, 싱잉볼 명상, 반려식물 키우기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사회적 기업인 그루작과 연계한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방안을 모색했다.

활 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전통의 W'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 84명을 대상으로 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활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이다.

'역사로 W'는 지역 어린이집 아동 15명이 예천박물관을 방문해 예천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개심사지 5층석탑에 그려진 12지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링 만들기를 진행했다. 예천박물관 놀이체험과 야외마당에서 버블쇼를 보며 박물관이 즐거운 곳임을 인식해줘 좀 더 우리 역사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예천군 가족센터와 연계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너와나 W'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300명의 가족이 참가해 플리마켓, 버블매직쇼, 클래식 음악공연, 다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문화가 있는 날을 즐겼다.

김학동 <재>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더불어 문화행사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문화가 있는 날 <W, 예천>'은 오는 28일 '힐링의 W', 7월 1일 '역사로 W'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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