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생형 일자리. 8일 경주서 발대식…'경주-영천-경산' 미래차 부품 특화클러스터 추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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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0:10  |  수정 2022-06-08 10:10  |  발행일 2022-06-08


경북 상생형 일자리. 8일 경주서 발대식…경주-영천-경산 미래차 부품 특화클러스터 추진
경북도 제공.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8일 경주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경주-영천-경산'에 미래차 부품 특화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발대식이 개최된다.

◆상생거버넌스 구축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경북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임대전용 산단 임대료를 할인하고, 펀드지원, 중소기업 전용자금 마련, 우대보증 공급 등을 지원한다.

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보조율을 가산 또는 한도를 올리고 국유지 대부요율 인하, 스마트 공장, 연구 설비 등 구축 및 R&D(연구개발) 지원에도 나선다. 지자체는 지방세 감면, 부지지원, 근로자 복지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산업-일자리-복지정책'의 통합 접근을 위한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경상북도-경주-영천-경산' 등 광역과 지자체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주-영천-경산'에 미래차 부품 특화클러스터가 추진된다. 지역별·지역간 1차-2차-3차 협력업체 간 협업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입지·투자·원가절감·기술개발·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강화 모색에도 나선다.

◆미래차 부품기술 허브센터 설치
미래차 부품 개발을 위한 R&D 인프라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미래차 부품기술 허브센터를 설치하고, 참여기업 Value chain(가치사슬)과 연계된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미래차 부품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업 간 협력과 R&D를 지원하고, 2차-3차 협력사를 위한 미래차 부품 R&D 기술 정보공유, 애로 기술 지원, 전환 촉진 등 공정혁신 지원 사업도 벌인다.

기업간 Value chain 연계를 위해선 미래차 관련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1차 협력업체 간 혹은 2·3차 업체와 Value chain을 연계한다.

◆노동의 경영참여 방안 모색
참여와 협력을 통한 노사 상생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사 상생의 고용안정 및 인력양성이란 목표를 제시하고 경영참여제도에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민정 대화 활성화△노사상생을 위한 워크숍 및 공론화△노사상생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방향 구체화 등을 통해 노사 상생협약을 도출할 방침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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