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포항남구 당선인들과 울산 벤치마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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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7:43  |  수정 2022-06-08 17:43
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포항남구 당선인들과 울산 벤치마킹
8일 울산대공원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과 포항 남구 지역의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및 포항시의원 당선인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김병욱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8일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 지역의 당선자들과 함께 울산대공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동업·김진엽·서석영·손희권 경북도의원 당선인과 이재진·방진길·조민성·김영헌·김형철·양윤제·임주희·함정호·최해곤·이다영 포항시의원 당선인이 참석했다.

울산대공원은 울산에서 석유화학 공장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SK그룹이 지역 사회공헌 차원에서 약 1천 20억 원을 투자했고 울산시가 556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공원이다.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역사를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총사업비 1천196억 원을 들여 83만5천452㎡ 면적에 생태·대나무·무궁화·계절·수생(물)·시민참여 등 6개 주제로 30여 개 정원으로 꾸며진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죽음의 강'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생태를 회복해 시민 문화 요람으로 만든 훌륭한 사례로 손꼽힌다.

김병욱 의원은 "울산대공원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대표 사례로서 해외 어느 공원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고품격으로 울산시민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최종현 SK선대회장이 울산대공원을 시민들의 품에 안겨준 것처럼, 포항과 함께 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포항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철강공단 주변 지역 주민들의 환경 피해가 상당한 만큼 울산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포항의 자연환경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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