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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기업협의회 상반기 CEO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기업협의회(회장 최우각)는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상반기 CEO 포럼을 개최했다.
자동차부품, 기계 등 관련 산업 대표, 대구경북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모여 자동차 산업 급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김준성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섰다. 김 연구위원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자동차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차지했고 유튜브 경제 전문 채널인 '삼프로 TV'에 출연, 테슬라의 성공을 예측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GM, 스탈린티스, 현대차 등 기존 자동차 업계의 대응은 물론 아마존, 엔비디아 등 모빌리티 산업에 새롭게 뛰어든 기업의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김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출현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도태되고 애플과 같이 파괴적 혁신을 이룬 승자가 나타난 것처럼, 모빌리티 산업도 승자에게 더 많은 과실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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