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 입법 관련 공무원 뭉쳤다···입법역량 강화 워크숍 가져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청송 소노벨 리조트에서 도와 시군 의회 입법 관련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입법 관련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 의회 입법 관련 공무원들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뭉쳤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청송 소노벨 리조트에서 도와 시군 의회 입법 관련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입법 관련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도·시군 의회 입법 관련 담당 공무원들의 입법정책 역량 강화와 업무협력 증진,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전문성 강화와 예·결산 및 비용추계의 이해를 주제로 자치입법과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직무특강은 입법 관련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 입법 및 예·결산 등 실무 중심의 질의와 응답은 현장에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과 인사권 독립 등 의회의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우리 도의회와 시군의회 직원들이 입법정책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서로 긴밀히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