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생산직 하루평균 임금 10만697원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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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1  |  수정 2022-06-21 07:09  |  발행일 2022-06-21 제13면
작년 상반기 기준 3.6% 상승

국내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하루 평균 임금이 1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 일급은 평균 10만69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9만7천221원에 비해 3.6% 상승했다.

생산직 직종별 평균 일급을 보면 '부품 조립원'은 8만8천36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었다. 이밖에 '단순노무종사원' 8만4천303원, '작업반장' 12만898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8%, 1.3% 늘었다.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화학공학 품질관리사'로 평균 일급은 14만4천7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패턴사'(13만9천822원), '전기기사'(13만6천672원), '금속재료품질관리사'(13만5천670원) 순이다.

반면 '유리절단 및 재단원'은 7만4천494원으로 임금 수준이 가장 낮았다. 또 '재봉기능원'(7만5천961원), '신발제조기조작원'(7만8천707원), '점토제품생산기계조작원'(7만8천913원)이 뒤를 이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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