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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올스타전 사전 이벤트로 열린 슈퍼레이스에 참여한 선수들이 낙하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
한국프로야구(KBO) 2019시즌 올스타전에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슈퍼레이스'가 돌아온다.
KBO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에서 올스타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슈퍼레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전했다.
슈퍼레이스는 구단마다 선수 2명과 구단 마스코트,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 팬 및 남·여 보호자가 한 팀이 돼 펼치는 이벤트다. 낙하산 레이스·점핑 디딤돌·터널 탈출·오뚜기 허들·고지 탈환·퍼펙트 피처 등 6개 구간 장애물을 릴레이로 통과하는 경기다. 2019년과 같은 토너먼트제로 진행한다.
각 구단과 함께할 팬의 사연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받을 예정으로, 어린이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해당 구단과의 특별한 사연, 인증 사진·영상 등을 자유롭게 꾸며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6일 참여 방식 등 안내와 함께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선정된 팬들에게는 이번 올스타전 티켓이 주어지고, 슈퍼레이스 우승 땐 별도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10개 구단 팬 릴레이 시구를 비롯해 슈퍼레이스 어린이 팬 공모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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