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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가운데) 대구시체육회장이 27일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 육상 선수단 김동진, 박혜온, 김연우, 곽의찬(왼쪽부터)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
대구시체육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시체육회는 27일 특별 시상식을 열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따낸 육상 선수단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 선수단은 이번 대회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100m와 400m 계주에서 부별 한국 신기록을 쓰고, 4관왕을 차지한 월배중 김동진(3학년)과 110m 허들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오른 곽의찬(3학년)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높이뛰기에선 대구체중 김연우(3학년)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함지초 박혜온(4학년)은 초등 4학년 이하부 80m에서 우승했다.
이 밖에도 3천m, 1천500m, 800m 등 중장거리에서도 각각 대구체중 심경우(2학년)와 정우진(3학년), 북대구초 이원우(6학년)가 은빛 질주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고, 멀리뛰기 권해종(대구체중 3학년)도 동메달을 따내면서 다음을 기대케 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역 내 우수한 육상 꿈나무 선수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지역 꿈나무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며, 향후 대구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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