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창단 20주년 기념 써드 유니폼 공개…29일부터 온라인 판매

프로축구 대구FC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2022시즌 써드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구는 공식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만든 2022시즌 써든 유니폼 '투게더, 그레이터(Together, Greater)'를 28일 발표했다.

대구 선수단은 내달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 때 새로운 써드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써드 유니폼은 2021시즌 기운을 이어 검정색을 주요 색상으로 선택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구단 엠블럼(창단·10주년·현재)을 은은한 세로 줄무늬 형태로 새겼다.

이와 함께 좌우 소매 끝에는 대구 창단 연도인 '2002'와 창단에 커다란 보탬이 된 대구시민 주주 숫자(창단 시 기준 4만8천477명)가 삽입됐고, 후면부엔 역대 응원가 내용이 담긴 등번호 등 구단 역사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내용이 들어갔다.

또한, 레글런 패턴과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목 카라를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으며, 골키퍼 유니폼은 대구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핫핑크 색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써드 유니폼은 대구의 날씨를 고려해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흡한속건 기능과 향균 기능을 담은 '에어로 실버 원단'을 사용했다.

선수 지급용 유니폼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으로만 판매되는 새 유니폼은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대구FC 온라인 스토어·골스튜디오·무신사) 판매되며, 30일 오후 5시부터는 대구FC 팀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구는 수원FC전 '골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를 마련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 홈 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웹과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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