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R&D 지원나서…대구상의, 기술 수요조사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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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07:07  |  수정 2022-07-01 07:11  |  발행일 2022-07-01 제10면

대구상공회의소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손잡고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4월부터 '기업 R&D 애로기술 및 신산업 진출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 기업에 방문해 기초기술 진단 시행 중이다.

구체적 개발방향이 설정된 기업의 경우 대학교,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실과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기술, 특허, 논문 등 기술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R&D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개발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수 연구자·연구실과 협업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기업과 연구실을 매칭하고 정부, 지자체가 추진하는 R&D과제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대구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 내 R&D 애로기술 및 신산업 진출을 위한 연구자 매칭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http://www.dcci.or.kr) 공지사항을 통해 수시 접수하면 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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