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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도의회는 제3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가 집행부 간부를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가 11일 제33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는 원 구성을 마무리한 도의회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상임위별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경북도정은 도민여러분의 열정을 한데모아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모든 공직자들이 연구하고 또 연구해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전환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앞으로의 4년도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면서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경북교육이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과 온전한 교육회복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마음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배한철 경북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채용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12대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는 힘있고 강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로 도정이 치우침이 없도록 균형을 잡아 나가고 오롯이 도민의 행복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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