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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 여자부에서 우승한 포항시체육회 배구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
포항시체육회 배구선수단이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끝난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2)으로 꺾고 우승했다.
포항시체육회는 2019년 홍천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포항시체육회 이윤희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 유지연은 리베로상, 이채은은 세터상을 받았고, 김윤혜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윤혜 감독은 "타 팀과 비교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큰 선물로 보상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해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은 여자부(4개 팀)에서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출전해 풀리그로 치러졌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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