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포항시 대책 마련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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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16:44  |  수정 2022-07-20 09:07  |  발행일 2022-07-19
포항시, ‘찾아가는 예방접종, 원스톱 의료기관 확보’ 등 추진으로 재유행 대비
코로나19 확산에 포항시 대책 마련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응책을 밝히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29일 4천556명에서 6월 27일 50명으로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늘기 시작해 19일 0시 기준으로 552명을 보였다.

이에 시는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읍·면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4차 예방접종을 하고 고위험시설 유전자증폭(PCR) 선제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요양병원, 장애인거주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해 주기적인 유전자증폭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검사, 치료제처방, 대면진료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을 75곳 확보해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입원환자 병상을 확대해 중증환자 대비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관광지에 있는 식당, 카페, 노래방, 주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 지도·점검을 펴기로 했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라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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