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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의 증가추세로 보면 곧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확진자 증가 상황에 맞추어, 병상 가동명령을 통해서 추가병상을 확보하고, 주말에 이용 가능한 검사소 확대도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대면면회 등을 유행이 지날 때까지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정부는 전문가들의 확진자 예측이 당초 20만 명에서 3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추가대책을 내일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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