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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식산업지구 내 위치한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경북테크노파크 제공> |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이하 GLP)'로 지정됐다.
GLP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안전성 평가를 필요로 하는 분야의 신뢰성 보증을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을 말한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GLP 제도를 시행 중이며, 의료기기 제조·수입기업은 허가 신청 시 GLP기관으로부터 보고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의료용 소재산업분야 기업육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경산시 지원을 받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조성돼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의료기기 GLP 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춰 의료기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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