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MK 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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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0 16:41  |  수정 2022-07-20 16:42  |  발행일 2022-07-20
현대차 일본MK 택시에 아이오닉5 공급,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일본 MK택시에 공급을 확정한 자사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음달부터 아이오닉 5를 총 50대 MK택시 교토 본사에 공급한다.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택시 700여대 가운데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아이오닉 5의 △넓은 실내 공간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드 시트 △2열 시트 하단의 실내 V2L(양방향 충전시스템) 등은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618km를 주행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택시 기사의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MK택시 교토 정비공장과 기술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행 기록 장비, 택시 요금미터기 등 택시 장비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다음달 까지 도쿄 마루노우치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빌리티 라운지 마루노우치'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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