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포스코 정체성 살리기 운동 전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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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1 16:37  |  수정 2022-07-21 17:24  |  발행일 2022-07-21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라는 책 출간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포스코 정체성 살리기 운동 전개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오후 향군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있다.<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1일 오후 향군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퇴진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범대위는 최근 '포항바로세우기 실천운동본부'가 서울 포스코센터와 용산 대통령집무실, 최정우 회장 자택 앞 등을 돌며 진행 중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퇴진' 1인 시위를 범대위 차원에서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범대위는 최근 최정우 회장이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포스코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범대위는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이란 내용의 책 출간을 통해 포항시민 등 전 국민들을 상대로 포스코 정체성 바로 알리기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의 '국민 기업 포스코'의 정체성 부정에 이어, 최근 포스코 그룹 내 성폭력 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미온적 대응을 규탄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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