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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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  수정 2022-07-25 16:17  |  발행일 2022-07-26 제9면
예천군수·공무원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 벤치마킹 위한 방문

국가철도공단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록 협업 우수사례 견학
포항 철길숲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길숲'을 찾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공무원들이 포항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철길숲'이 지역균형발전 성공사례는 물론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10여 명은 22일 포항 철길숲을 방문해 현장을 두루 돌아다니며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요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 등은 포항시가 추진중인 'GreenWay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중요성을 분석해 예천군의 주요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포항철길숲을 방문해 올해 4월 승인받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과 관련한 철도공단·지자체간 협업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다.

2019년 5월 조성 이후 지난해까지 녹색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11개 기관·단체 7천546명이 포항 철길숲을 견학했다. 이는 포항철길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앞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민참여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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