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으로 선정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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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16:01  |  수정 2022-07-26 16:55  |  발행일 2022-07-26
취업 훈련생 대상 교육시설, 장비 개방 지원 및 관련분야 직무 전환·취업 지원도
포스코,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으로 선정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에서 웹디자인 개발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플랫폼(Digital Platform)' 운영한다.

K-디지털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훈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운영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 영세 자영업자 등 수요자에게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시설과 장비를 개방한다.

K-디지털플랫폼 운영기관에 선정된 포스코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디지털 전용교육장과 3D프린터등을 새롭게 갖췄다. 웹프론트엔드 개발을 비롯해 △웹맥엔드 개발 △데이터베이스관리 등 이론과 실무 360시간으로 구성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과정을 수료하면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한 정도의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운영해 IT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원격 스튜디오와 3D 프린터를 활용한 모델링 강의실을 포항·울산 등 중화학공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의 재직자에게 개방했다. 또 IT 직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운영해 디지털 분야 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포스코 K-디지털플랫폼 사업단은 9월부터 '디지털직무역량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직무별 디지털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K-디지털플랫폼이 기업·재직자·구직자를 연계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의 새로운 훈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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