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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설한 '기업애로 119' 개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 119'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최근 섬유업계 채산성은 악화된 상태다. 이에 기업들은 결점원인분석, R&D 연계, 개발 협업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기업애로 119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신규 아이템 개발, 생산 공정 개선, 원가절감 등 현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의 요청 사항에 대한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외부 전문가, 기술전문가를 매칭해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업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업계와 연구원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섬유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기업애로 119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홈페이지(www.textile.or.kr) 혹은 섬유정보포털 사이트(www.textopia.or.kr)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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