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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스틸리온 사옥의 태양광 발전 설비.<포스코스틸리온 제공> |
포스코스틸리온이 포항 본사 사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8일 고객사인 아이솔라에너지와 공동으로 본사 사옥 옥상에 49.5kW 규모의 자가 전력 사용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은 연간 7만2천270kW을 발전량과 33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아이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지지대와 지붕재인 솔라루프 판넬은 포스코그룹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 컬러(PosMAC Color) 제품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도금강판인 포스맥에 포스코스틸리온의 도장기술이 접목된 포스맥 컬러강판은 내식성, 내화학성, 내후성이 뛰어나 20년간 품질보증이 가능한 건축 자재이다.
아이솔라에너지는 포스맥 컬러강판을 소재로 발전효율에 특화된 판넬을 제조하고, 볼트 무노출 방식으로 누수를 완벽히 차단하는 공법을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의 지붕형 태양광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또다른 고객사인 승일실업 공장 지붕에도 포스맥 컬러 제품을 사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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