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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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2   |  발행일 2022-08-16 제25면   |  수정 2022-08-13 08:35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울진군 ,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개최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군 ,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앞줄 오른쪽), 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 대변인(앞줄 왼쪽) , 손병복 울진군수(앞줄 중앙) 등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모습.


경북 울진군은 12일 울진 후포면 일원에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식과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돌아오는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다.

이 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박형수·정우택 국회의원,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박용선 경북도 부의장, 김원석 도의원, 군 의원, 기관단체장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후포 마리나 항만'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지난 2015년 해수부와 울진군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착공, 약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2015년부터 국비·도비·국비 총 669억 원 투입, 레저 선박 307척, 17만433㎡ 규모로 방파제와 호안, 선양장 등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하는 1단계 공사와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해상계류시설 등 기능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로 나눠 진행됐다.
2021년 1월에 건축공사, 3월 해상계류시설 공사 착수, 8월에 모든 공사가 완료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16일까지 요트 승선 체험, 해양·요트 관련 물품 전시, 무선조종 요트대회, 각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내 최대 거점형 마리나 항만을 보유함으로써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 마리나 리조트 유치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표 글로벌 마리나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 국가지원 제1호 거점형 국제 후포 마리나 항만 준공
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 대변인이'제14회 국제요트대회' 와 '후포 마리나 준공식'을 개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형수 국민의 힘 원내대변인은 "'제14회 국제요트대회' 와 '후포 마리나 준공식'을 개최를 울진군민·경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후포마리나 항만'은 초현대식 계류시설괴 클럽하우스 등 세계 어느 마리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 마리나 항만'은 명실상부한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마리나 수요에 발맞춰 해양관광 산업 및 해양 레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10월 민간 위탁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부지 개발로 관광 인프라와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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