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추석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735억원 조기 지급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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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1 15:04  |  수정 2022-08-31 15:05  |  발행일 2022-08-31
9월 7일 1천200 여개 중소기업에 전액 현금 지불

포스코건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9월7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중 735억원을 추석 명절 이틀전인 9월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하고 있는 약 1천20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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