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진 시인 네 번째 시집 '수상한 시국' 박종화문학상 수상

  • 백승운
  • |
  • 입력 2022-09-06  |  수정 2022-09-05 14:10  |  발행일 2022-09-06 제14면
2022090401000108500003841


달성문인협회장을 지낸 김욱진 시인<사진>의 네 번째 시집 '수상한 시국'이 제8회 박종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시집은 지난달 제 5회 김명배문학상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박종화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김 시인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8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경북대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비슬산 사계' '행복 채널' '참, 조용한 혁명' '수상한 시국' 등을 출간했다.


지난 2020년에는 아르코문학창작지원금을 수혜했고, 같은 해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각국의 시인들이 참여해 한·영·일·중 4개 국어로 출간한 코로나19 공동시집 '地球にステイ(지구에서 스테이)'에 '노모 일기·7'이 선정돼 수록됐다. 현재는 시마루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승운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