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4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월(25억500만달러)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13억1천만 달러로 31.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6.2% 줄어든 11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학제품류(26.1%)·전자제품(15.2%)·알루미늄류(5.5%) 등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62.0%)·기계류 부품 등(-46.7%)·유리제품(-17.7%)·플라스틱류(-10.4%)·섬유류(-5.5%) 등은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동남아(75.0%)·베트남(36.0%)·일본(15.9%)·중동(9.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미국(-51.2%)·중남미(-32.7%)·홍콩(-21.2%)·유럽(-9.4%)·중국(-1.4%)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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