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30일 "오는 10월부터 전기 요금을 조정해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천270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전에 따르면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약 760원 증가하고, 이미 발표돼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킬로와트시)당 4.9원까지 더해지는 금액이다.
한전은 이날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폭과 약관 개정 등을 이행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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