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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12분쯤 카카오톡 PC 버전 로그인을 시도하자 오류가 발생했다는 알림이 뜬다. 카카오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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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 41분쯤 대구지역 시민들이 모이는 한 온라인 카페에서 카카오톡 오류를 묻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카페 캡처> |
국내 최다 이용자 채팅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이 오늘(15일) 오후 3시 35분쯤부터 모바일과 PC 버전에서 또 다시 메시지 전송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오후 4시 12분 현재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로그인 서버에 연결할 수 없다'고 오류코드가 뜨는 상황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메시지 송수신은 아예 되지 않고 있다.
한 온라인 카페에도 "카톡 오류인가요", "인터넷 잘 되는데 카톡만 전송이 안되는 것 같다", "우리 집 와이파이 고장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장애는 카카오 택시·페이지·맵·다음카페 등 카카오 연동 앱에서도 벌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오후 2시 10분쯤부터 메시지 전송 장애를 일으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현상이 있었다.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정상화했다"고 밝혔으나, 정상화가 됐다고 밝힌 시각인 오후 2시 32분 이후에도 불편이 이어져 시민들의 의문을 샀다.
카카오 측은 현재 서비스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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