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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대구 북구 동천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8분쯤 북구 동천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5분 만에 불을 껐으나, 현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67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출동 5분만인 오후 5시 13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가재도구와 건물 일부가 불에 타 9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평소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여성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과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및 사망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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