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피아니스트들 모여라"…대구 시민 피아노 콘테스트 '피아니스타'

대구피아노페스타·프란츠클래식이 주최하는 피아노 콘테스트 '피아니스타' 포스터. <프란츠클래식 제공>

대구피아노페스타와 프란츠클래식이 주최하는 대구 시민 피아노 콘테스트 '피아니스타'가 10~11월에 걸쳐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타'는 2022 제1회 대구피아노페스타의 시민 참여형 연주회다. 피아노를 사랑하는 대구시민·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에 취미를 가진 시민들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피아니스타는 인스타그램과 메타버스(이프랜드)를 통해 진행된다. 취미생과 전공생,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든 참여 할 수 있다. 프란츠클래식 카카오톡 채널로 8분 이내의 연주 영상과 함께 제출양식에 맞춰 참가자 이름, 닉네임, 소속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동영상 접수는 오는 11월4일까지 받는다. 11월7일부터 17일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11월26일 열리는 본선은 대구 남구 대명동 프란츠홀과 메타버스(이프랜드)에서 진행한다. 참여 부문은 아마추어와 프로(피아노 전공자, 전공 준비생)로 나눠진다. 참여곡은 클래식, 뉴에이지, 대중가요 등 일반 기성곡부터 창작곡까지 모두 가능하다.

프란츠클래식 곽소영 대표는 "피아니스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음악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피아니스타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음악 취미를 공유하며 나누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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