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3주기 추도식 1천여명 참석

  • 조규덕
  • |
  • 입력 2022-10-27  |  수정 2022-10-26 14:22  |  발행일 2022-10-27 제8면
KakaoTalk_20221026_141341057
26일 오전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3주기 추모제례가 열리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43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열렸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모객 1천여명이 참여했다.

추도식에 앞서 열린 추모제례에선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을,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동진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지난 3년간 지속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을 위해 상모사곡 모로실 회원 10여명은 시루떡을 나눠 주었으며, 차인연합회 헌다 봉사와 대한서포터즈에서 추모객 차봉사를 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파독광부·간호사협회 대표 등도 헌작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41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을 건립해 님의 유산을 이어나갈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통령님의 청렴하고 검소했던 삶과 오직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던 빛나는 리더십, 뜨거운 애국심이 더욱 그리워진다"며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낙동강의 기적과 동해안의 기적을 일궈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희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현 구미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서거했고, 11월 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조규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