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단독콘서트 잠정 연기 전액 환불 조치… "깊은 애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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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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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인스타그램
가수 용준형이 신보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블랙 메이드는 1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오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로너스 룸)'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용준형 측은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며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30일 오후 6시 새 앨범 'LONER(로너)'를 발매하고 31일 피지컬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이는 약 4년 만에 신보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용준형은 음원 공개 및 음반 출시 일정을 연기했고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며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동참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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