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공연장들은 오는 5일까지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연기된 공연 중 변경된 일정을 공지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애도 기간 예정되었던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공연의 변경된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3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북예술고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4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파비오 비온디&에우로파 갈란테 공연은 당초 4일 공연에서 6일 오후 3시로 공연이 연기됐다.
대관 공연인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 5주년 기념음악회-대학생 연합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제24회 천마성악회 정기연주회'는 12월2일 오후 7시30분, '윤유정 피아노 리사이틀'은 9일 오후 7시30분으로 공연 일정을 변경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4~5일 공연 예정이었던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신데렐라' 공연도 공연 제작을 맡은 영남오페라단과의 협의를 거쳐 12월23~24일로 공연을 연기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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