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배홍직·김인성·박용성·오창석씨 경북도 최고장인 선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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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0 12:53  |  수정 2022-11-20 12:53  |  발행일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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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8일 '2022년 경북도 최고 장인'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성, 배홍직, 오창석, 박용성, 김영진씨. <경북도 제공>

고도의 숙련 기술을 지닌 도내 기술자 5명이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2022년 경북도 최고 장인'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장인은 김영진(58·전기직종), 배홍직(65·이용직종), 김인성(63·석공예직종), 박용성(53·보일러직종), 오창석(59·금속재료제조직종)씨이다.

영천의 김영진씨는 40년간 전기기술자로 근무하면서 산업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저서 집필, 공정개선, 직무능력표준 개발 등에 공헌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배홍직씨는 고전클래식, 스퀘어커트 기본기법을 연구해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서 4회 수상했다. 또 2013년에 이용기능장 자격 취득과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령의 김인성씨는 45년간 석공인으로 활동하면서 200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 취득, 대구시 미술대전 입선 등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로 후진 양성과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칠곡의 박용성씨는 33년간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설비 구축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에너지 과소비 시설 개선 등 에너지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며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공헌하고 있다.

오창석씨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 후 제강 및 연속주조 분야의 기술발전에 노력해 2019년 포스코 명장, 2021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또 산업 현장 교수로서 직무 및 기술지도 특강을 실시해 제강 분야의 후배 기술자 양성에도 노력해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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