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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에 학군단설치대학 종합 평가단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
경북 영주에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이 최근 국방부의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시범운영 때부터 현재까지 4차례 평가에서 모두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 부사관학군단임을 입증했다.
국방부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육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3개 대학과 해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1개 대학,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1개 대학, 해병대 부사관학군단 설치 1개 대학 등 총 6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군단 제도와 우수후보생 육성, 교육 훈련 지원, 교육 시설 등 총 4개 분야 27개 과제를 평가했다.
경북전문대는 학군단 발전을 위해 후보생 전액 장학금 지원, 기숙사 전원 입사, 해외 탐방 등을 지원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 후보생의 투철한 국가관 함양을 위해 호국특강, 전적지 도보 답사, 국기 게양식을 추진하는 등 학군단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특히 대학 측은 후보생 1기부터 6기까지 6년 연속 임관성적 1등을 차지하는 등 대학지원, 후보생의 노력이 하나가 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본 것으로 자평했다.
노상호 학군단장은 "부사관 학군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대학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육군 정예부사관을 양성하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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