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단 해단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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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8 18:16  |  수정 2022-11-28 18:16  |  발행일 2022-11-28
해단식서 공로자 표창 등 고마움 전하며 마무리…
"엑스포 역사에 희생·배려 실천한 자원봉사자들 함께할 것"
자원봉사자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자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열린 '자원봉사단 해단식'에서 표창을 받은 공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최근 성공리에 폐막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사자들이 해단식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 등에 따르면 인삼엑스포가 열린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총 117만여 명(연계행사장 포함)이 영주시와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1천736억 원, 부가 가치유발액 793억 원, 취업 유발 인원이 2천272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24일 간의 엑스포 기간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원봉사자 845명의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관람객 안내 및 편의 제공·교통지원·주차관리·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을 담당하는 등 엑스포장의 궂은 일을 도맡았다.

조직위와 시는 이들의 노고와 헌신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서는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자원봉사단 운영·관리를 맡아 성공개최를 지원한 김제선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센터 직원인 박경호·곽희정 씨와 자원봉사자 고운환·윤국화·김금자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강석분 씨 외 19명은 시장 표창을, 강병주 씨 외 29명은 조직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엑스포 기간중 일주일 이상 참여한 72명의 자원봉사자에게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자원봉사 인증서'가 교부됐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안전·문화·과학·산업엑스포'로 남을 이번 엑스포 역사에 희생·배려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엑스포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이 개인은 물론, 영주시 발전의 토대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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